서울 가을여행 하면 떠오르는 곳, 바로 경복궁 야간개장 아닐까요? 낮에 보는 경복궁도 멋지지만,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즐기는
고궁의 야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. 특히 가을은 공기도 선선하고 하늘도 높아 야경을 감상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.
그런데 문제는 이 인기 행사 티켓이 늘 빠르게 매진된다는 사실!
오늘은 경복궁 야간개장 2차 예매 꿀팁을 알려드릴게요.
티켓 예매 방법부터 준비물, 교통편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드리니 끝까지 읽어주세요.
경복궁 야간개장, 왜 특별할까?
경복궁 야간개장은 매년 봄과 가을에만 열리는데요.
고궁 건축물들이 따뜻한 불빛 속에 드러나면서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.
근정전, 경회루, 향원정 같은 명소들이 야경 속에서 빛날 때는 서울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에요.
특히 이번 2025 하반기 2차 야간개장은 9월 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,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.
입장 시간은 저녁 7시부터이며, 9시 30분까지 관람 가능하다는 점 기억하세요!
예매 꿀팁: 티켓 잡는 법
가장 중요한 건 예매입니다. 경복궁 야간개장은 현장 구매가 불가능하고, 반드시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해야 해요.
- 공식 예매처:인터파크 티켓
- 입장료: 성인(25~64세) 3,000원
- 무료 대상: 6세 이하, 65세 이상, 국가유공자, 장애인, 한복 착용자
👉 꿀팁 1: 예매 시작 시간 전 미리 로그인해 두세요. 인터파크는 대기열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미리 접속해 있으면 유리합니다.
👉 꿀팁 2: 모바일 알림톡으로 티켓을 받게 되는데, 혹시 못 받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현장에서 키오스크 발권 가능하니 안심하세요.
준비물 체크리스트
경복궁은 굉장히 넓어서 걷는 시간이 많습니다. 그래서 편한 신발은 필수예요.
또한 가을 저녁은 생각보다 기온이 낮을 수 있으니 얇은 겉옷도 챙기시길 추천드려요.
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으니 카메라와 보조 배터리도 잊지 마세요.
무엇보다 모바일 티켓 확인을 위한 휴대폰은 꼭 챙겨야겠죠.
추가 꿀팁으로는 한복을 입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점!
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근처에서 한복을 대여해 입고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.
교통과 주차 꿀팁
경복궁 내 주차장은 규모가 작아 주말에는 거의 만차입니다. 따라서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요.
-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→ 도보 5분
- 부득이 차량 이용 시: 세종로 공영주차장, 정독도서관 주차장 이용 추천
특히 주말에는 미리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, 가급적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방문하는 게 가장 현명합니다.
공연과 특별 프로그램
야간개장은 단순히 경복궁 야경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. 특별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요.
- 9월 11일: 관현맹인전통예술단 공연
- 9월 17일~20일: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의 궁중음악 공연
은은한 국악 연주를 들으며 고궁의 밤을 거니는 경험은 정말 특별합니다. 다른 곳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낭만이죠.
결론: 꼭 챙겨야 할 포인트
- 인터파크 티켓 예매 필수
- 예매 시간 전 미리 로그인 & 대기열 준비
- 편한 복장과 필수 준비물 챙기기
- 대중교통 이용 권장
-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 가능
올해 가을, 서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경복궁 야간개장은 무조건 일정에 넣어야 할 코스입니다.
저녁의 고궁은 그 자체로 예술이니까요.
여러분도 이번 2차 야간개장 예매에 성공해서 멋진 추억 남겨보시길 바랍니다.